울산시는 2023년 울산시명장 5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명장은 절삭가공 김종규(HD현대중공업), 선박건조 김창식(현대미포조선), 판금·제관 이규동(HD현대중공업), 용접 하진용(현대미포조선), 소방방재 김선우(HD현대중공업) 등이다.
시는 지난 9월 1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고, 대한민국명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류·현장심사를 거친 뒤 이달 10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명장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명장에게는 기술장려금 1천만 원(5년간 매년 200만 원)이 지급된다.
또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 울산시명장 명예의 전당에 명패가 등재된다.
절삭가공 직종 김종규(HD현대중공업) 명장은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해 38년간 절삭가공 직종에 종사하면서 공정개선을 통한 경비 절감과 품질 개선으로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박건조 직종 김창식(현대미포조선) 명장은 선박건조 부문 개선 제안으로 사내 우수 제안왕을 4차례 수상하고,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연구를 통해 특허·실용실안·디자인을 다수 등록하는 등 선박건조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판금·제관 직종 이규동(HD현대중공업) 명장은 2003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은상 입상자로, 우수한 현장경험을 통한 공정 개선으로 경비절감, 품질개선 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용접 직종 하진용(현대미포조선) 명장은 1994년 현대미포조선에 입사해 끊임없는 공정 개선 제안을 인정받아 사내 우수사원상을 수상했다.
소방방재 직종 김선우(HD현대중공업) 명장은 소방시설관리, 소방훈련, 화재예방계획 등으로 HD현대중공업의 산업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자동화재탐지설비 시스템 개발과 운영개선으로 HD현대중공업 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의 화재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을 20년 이상 지켜온 산업수도 울산의 소중한 기술 인재"라며 "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산업 발전과 숙련기술 전수에 더욱 앞장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19개 직종 38명을 울산시명장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