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제로화 나선다…속초시 '빈대발생 신고센터' 운영

강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가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서 빈대가 출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해 12월 8일까지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빈대 발생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속초시는 신고센터에 빈대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빈대 방역대책반을 현장에 투입해 빈대 유무 확인과 전문 방제업체 및 관리 방법을 안내해 추가 발생을 예방하기로 했다.

특히 위생취약 거주시설 등에서 빈대가 발생할 경우 현장을 점검한 뒤, 필요시 전문업체 방제를 지원하고 빈대 출현 여부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빈대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시민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예방 및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빈대의 특성, 빈대 확인 및 예방을 위한 점검표 등 빈대와 관련된 빈대정보집을 속초시누리집 등에 게시하고 배포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빈대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걱정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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