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 숙원인 서산~영덕선 고속도로(대산~당진 구간) 건설공사가 계획보다 앞당겨 이뤄진다.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반곡교차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분기점까지 총길이 25.36㎞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13일 시에 따르면 4개 공구 가운데 대산나들목~대호지나들목(이하 당진) 8.40㎞(2공구)와 정미나들목~당진분기점 4.11㎞(4공구) 건설이 오는 27일 공사에 들어간다.
현재 1공구와 3공구는 계약업체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으로, 내년 3월쯤 최종 업체를 선정하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체 사업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대산공단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대산지역의 교통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