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KBO 전력강화위원회와 류중일 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한국시리즈에 참가 중인 LG, KT 소속 선수를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 캠프에서 훈련을 함께 했던 예비 엔트리 중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온 선수들을 선발해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체가 확정된 선수는 정우영, 문보경(이상 LG), 박영현(KT)이다. 강백호(KT)는 부상 사유로 함께하지 못한다.
대신 투수 신민혁(NC), 조병현(SSG), 야수 나승엽(롯데), 문현빈(한화)이 최종 합류하기로 했다.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과 경기력,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다.
APBC 2023은 오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막한다. 대표팀은 14일 일본 도쿄로 출국해 16일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