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출신 최초의 프로당구(PBA) 여자부 우승자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웰컴저축은행은 11일 "최혜미의 2023-2024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웰뱅피닉스 공식 계정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다.
웰뱅피닉스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최혜미 우승 축하 게시글에 '좋아요'(하트)와 우승 축하 및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여자부 14번째 우승자인 최혜미의 우승을 기념해 추첨을 통해 14명에게 상품을 전한다.
이벤트 당첨 상품은 ▲우승자 최혜미 친필 사인 큐(1명) ▲웰뱅피닉스 선수단 전체 친필 사인 볼(1명) ▲ 치킨 세트 기프티콘(2명) ▲커피 음료 기프티콘(10명) 등이다. 당첨자는 오는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혜미는 지난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여자부 결승에서 같은 팀 김예은을 세트 스코어 4 대 2로 눌렀다. 이전까지 4강에만 1번 진출했던 최혜미의 생애 첫 우승이다.
특히 최혜미는 선수가 아닌 동호인 출신으로 최초의 우승을 거뒀다. 당구장 아르바이트를 하다 3쿠션에 입문한 최혜미는 2019년 동호인을 대상으로 열린 LPBA 오픈 챌린지를 통해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최혜미 선수의 우승을 축하하며 당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은 함께 나누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 리그 및 개인 리그 등 다채로운 경기와 이벤트가 마련된 2023-2024 PBA 시즌에 당구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