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노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3경기 연속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른다.
KBO는 10일 한국시리즈 3차전 입장권 1만 7600장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3경기 연속 매진이다. 이로써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한국시리즈 3차전까지 올해 가을야구 12경기 누적 관중은 22만148명을 기록했다.
LG와 kt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맞붙는다. LG는 3차전 선발로 우완 임찬규 카드를 꺼냈다. kt는 좌완 웨스 벤자민으로 LG를 상대한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지난 1, 2차전은 두 팀이 1승씩을 거두며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두 경기 모두 양 팀 팬들이 잠실구장을 가득 메워 한국시리즈의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3, 4차전은 kt 홈인 수원으로 무대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