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0일 "올림픽 대표팀의 프랑스 원정 평가전 명단에서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김정훈(전북 현대), 김주환(천안시티)이 부상으로 제외됐고, 문현호(충남아산), 민경헌(인천 유나이티드), 엄지성(광주FC)이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 출전권을 따면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11월 프랑스 전지훈련을 잡았다. 황선홍호는 현지시간 17일 현지 프로팀, 20일 티에리 앙리 감독이 지휘하는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과 연이어 평가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해외파 김지수(브렌트퍼드), 권혁규(셀틱),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등과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4명을 호출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 중 고영준과 김정훈은 프랑스 전지훈련에 불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