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의 수석·정원박물관이 공식 등록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순천시 상사면 옛 미림수목원 터에 '순천 세계 수석·정원박물관'이 박물관 요건을 충족해 공식 등록된 데 이어 이달 3일에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겸 순천세계수석박물관 명예관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장, 김명수 한국노동경제연구원장,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목사, 김문훈 부산포도원교회 목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9만 9천㎡(3만평) 부지의 세계 수석·정원박물관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받으면서 1관에서 12관까지 테마별로 보석관, 동물관, 식물관, 풍경관, 기독관 등이 들어섰다.
또 성인관과 공룡테마공원, 성예술공원, 비너스공원 등이 들어선 실외 16개관 등 총 30개 주제관으로 완공됐으며 중국 동굴에서 나온 수억만 년 된 5m 크기의 종유석도 있다.
순천시화 철쭉 100만 주, 300여 그루 관상 수목 등의 조경과 300여 개의 조각 공원, 호수와 폭포·자연석으로 이뤄진 공원도 함께 조성했으며 성 예술공원과 둘레길 4㎞ 구간도 만들었다.
순천 세계 수석·정원박물관은 순천시 사무관으로 명퇴한 박병선 전 순천시의원이 관장으로, 지난 50여 년 동안 모은 8천여 점 가운데 1500여 점의 명석을 선별하면서 개관했다.
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순천 세계 수석 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관상용 수석이 제일 많은 장소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석 박물관이자 수석 문화의 세계적 산실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관장은 "국가정원, 순천만과 함께 지역을 상징하는 3대 명소가 될수 있도록 힘써 순천을 전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