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최근 쯔쯔가무시증의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의 트랩지수가 0.91로 평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야외 활동 시 털진드기 물림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하나인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급성으로 발생하며,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비대 등이 있으며, 감염 초기 항생제 치료를 통해 비교적 쉽게 회복되므로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10~11월 야외 활동 시(농작업, 등산, 캠핑 등) 발생이 증가하며, △긴 옷, 모자,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돗자리 사용하기 △귀가 후 바로 샤워하고, 입은 옷 세탁하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 진드기 물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