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감염병 예방·관리를 잘한 광역지자체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도는 질병관리청의 중앙 단위 평가에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감염병 관리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도는 국민생활 향상도 등 공통 지표와 법정 감염병 발생에 따른 환자 조기발견·전파 방지 등 전반적인 평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수상은 밤낮없이 감염병 예방·대응에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라고 생각한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경남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30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리는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