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부재, 역할 미비 등으로 인한 부작용과 혼란이 때마다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리더십에서 해답을 찾자는 의견이 나왔다.
김태동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은 7일 "스포츠에서 리더십을 배우자"를 주제로 정책제언 '정책톡톡'을 발간했다.
이번 정책톡톡에서는 조직이나 단체에서 목표 달성이나 방향을 설정하고 이끌어가는 중심적인 위치에 있는 리더십을 다뤘다. 특히 철학, 이념 및 빈부 격차 등으로 인한 갈등과 균열 시대에 통합의 구심점이 필요하다며 스포츠 분야 리더십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스포츠 현장에서의 리더는 공감 능력과 배려, 희생, 화합, 협력, 카리스마와 함께 '나'의 관점이 아닌 '우리'라는 관점으로 분열된 조직을 통합으로 이끌어 목표(승리)를 쟁취한다"고 설명했다.
히딩크 감독과 손흥민 선수를 사례로 들며 "히딩크 감독은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소신과 공정성에 기반한 기본에 충실을 강조하고 혁신의 추구, 가치의 공유, 전문지식의 활용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손흥민의 리더십에서는 친화력을 바탕으로 팀원들 간의 협력, 배려와 친절, 희생 등 감성리더십을 발휘해 주장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차원의 리더십 발굴 노력도 제안했다.
김 연구위원은 "글로벌 리더십을 지닌 인재를 영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책임감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율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리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대에 체계적인 리더 발굴 및 육성을 위해서는 국제학교 유치와 인재개발원의 기능과 역할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