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클 전쟁'의 승자들…LG-KT 1차전, 경기 5시간 전에 매진

연합뉴스

'광클 전쟁'에서 승리한 2만3750명의 야구 팬이 잠실구장을 가득 채운다.

KBO는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KBO 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 티켓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KBO는 이날 오후 1시 30분에 2만3750장의 티켓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LG와 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극적인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KT의 대결에 그만큼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이로써 올해 포스트시즌의 누적 관중수(10경기)는 17만8798명으로 늘었다. 

1994년 이후 처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LG는 1차전 선발투수로 케이시 켈리를 예고했다. KT는 벼랑 끝에 몰렸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눈부신 호투로 팀을 구했던 고영표를 첫 경기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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