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KOVO) 신인 선수들이 데뷔에 앞서 프로의 소양을 갖추는 수업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7일 "전날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2023-2024 KOVO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은 남자부 20명, 여자부 21명 총 41명의 신인 선수 전원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각종 제도 교육부터 미디어 코칭 등 폭넓은 수업이 이뤄졌다. 프로 선수로서 겸비해야 할 소양을 쌓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진행한 금지 약물 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프로 선수 필수 교육인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스포츠 윤리 교육이 이어졌다. 미디어 코칭 교육을 통해 올바른 언론 대응의 중요성을 익히고, 선수 제도 교육이 실시됐다.
선수들은 "좋은 분위기 속에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오늘 배움이 앞으로 프로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