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충청북도교육청 직속 교육도서관이 임시청사를 문 열고 다양한 개관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충북교육도서관은 개관일인 7일 '책 읽으며 함께 성장해요 프로그램',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나노티켓 찾기', '어둠 속의 도서관', '대체자료 제작 체험'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공간별로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종합자료실에서는 '4행시 짓기', '쿠키 활용 체험', '크리스마스 엽서 발송' 등의 이벤트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신규가입 이벤트', '자료실 미션 찾기', '단체 이용자 대상 도서관 특공대'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 디지털자료실에서도 '홀로그램 AR키트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북교육도서관 임시청사는 옛 청주 복대초등학교에 마련됐으며, 종합자료실의 경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고, 그 외 자료실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임시청사는 교육도서관의 교육문화복합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가 모두 끝나는 내년 11월까지 운영된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교육도서관이 첨단 디지털 학생 도서관, 도서관 문화의 중심으로 새로 태어나기 위해 리모델링을 한다"며 "임시청사 도서관에도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