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어린이 10분에 1명씩 사망"[뉴스쏙:속]

강풍에 체감기온 '뚝'…서울 한파주의보

기상청 특보

출근길 춥습니다. 서울(동북권, 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고요. 강원 태백과 산지, 경북 북동 산지 등에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경기 ·강원·충북·경북 일부 지역도 한파주의보입니다.


도주 사흘 만에 김길수 검거

검거된 김길수. 연합뉴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36)가 도주 사흘째인 어제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검거됐습니다. 지진인 여성에게 연락했다가 공중전화 부스에서 체포된 건데요.  

김길수는 호송차량에서 내리면서 취재진에 도주 범행을 계획하지 않았고 조력자도 없었다고 했지만, 왜 도주했는지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남현희, 전청조 공범 의혹 조사받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7일 새벽 서울 송파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옛 연인 전청조 씨의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입건돼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남씨는 경찰조사에서 사기 공범 혐의를 부인하며 전씨의 사기 행각을 알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드래곤 "경찰조사, 웃다가 끝났다"


마약 투약 혐의로 어제 경찰에 출석한 빅뱅 출신의 가수 권지용씨가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혔습니다.

권씨는 혐의를 부인하며, 수사기관이 신속하게 정밀검사 결과를 발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요.

4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웃다가 끝났다"고 표현하며 "장난"이었다는 농담도 했습니다.


코스피, 공매도 금지에 역대 최대 상승폭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첫날인 어제 국내 증시가 급등하면서 코스피가 역대 최대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하루 만에 134포인트(5.66%) 급등하며 단숨에 2500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57.40포인트(7.34%) 급등한 839.45로 장을 마쳤습니다.


'메가 서울' 판 키운 오세훈…尹대통령 "GTX 앞당긴다"

서울시가 김포 편입과 관련한 공동 연구에 합의하고 구리와 하남, 고양시 등이 서울로 편입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당장 다음주 구리시장과도 면담을 잡았다고 공개했는데요. 오 시장이 '메가 서울' 판을 키우는 쪽으로 선회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즉 GTX 완공을 앞당겨서 '수도권 30분 통행권'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포골드선 이야기도 꺼냈는데, 대통령실은 수도권 주민의 실질적인 편의 증진을 위한 현장 행보라고 의미를 부여했지만, '김포 서울 편입'에 힘을 실은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팔레스타인 어린이 10분에 1명씩 사망"

지난 10월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진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난민촌 건물에서 구조대원이 몸을 축 늘어뜨린 소년을 밖으로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한 달째 지속되면서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가자지구 당국은 누적사망자가 1만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가운데 어린이는 4104명입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는 "전쟁 중 평균적으로 10분에 한 명씩 어린이가 죽고, 두 명이 다치고 있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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