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변호사 "광주 지하철 2호선 4단계 신설 필요"…송정역에서 호남대, 광주여대 등 연결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 내년 총선에서 광주 광산 갑 출마 준비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광산지역 순회하며 정책 토론회 개최

박균택 변호사는 4일 광주 광산구 하남농협에서 월곡1·2동 주민 등과 함께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균택 변호사 제공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 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박균택 변호사가 광주의 관문인 송정역과 호남대, 광주여대, 하남산단을 연결하는 광주 지하철 2호선 4단계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인 박 변호사는 지난 4일 광주 광산구 하남농협에서 월곡1·2동 주민 등과 함께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광주 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 등에 대해 토론했다.

박 변호사의 발제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성수 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성재수 좋은동네만들기 회장, 박환영 건축사, 김신희 광산구자율방범연합대 홍보국장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섰다.

박 변호사는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를 통해 "광주의 관문인 송정역과 교통 수요가 많은 선운지구, 소촌지구, 우산동, 월곡동을 광주 지하철 2호선 노선에 포함하는 것은 2호선 신설 논의 당시 당연히 했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 변호사는 "이들 지역에 호남대와 광주여대가 위치해 교통 수요가 많고, 2030년에 어등산 관광단지가 개장하면 진입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지하철 노선을 신설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박 변호사는 "지금이라도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광산구민들의 뜻을 모아 광주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을 차기 대통령 선거 공약에 꼭 반영되게 해야 한다"며 "국비 지원 확대 방안을 강구하면 광주시의 예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박균택 변호사는 다음 달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광산지역을 순회하며 광산 발전 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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