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유정은 연인 이규한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은 화제를 모았던 이규한과의 열애설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힌 유정은 "그분(이규한)께서 그전부터 저를 좋게 생각하셨다더라. 저 때문에 방송 출연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유정은 "처음 밥만 몇 번 먹었던 사이에서 기사가 났다. '빨리 고백을 해줘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라며 "컴백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는데, (이규한이) 먼저 '컴백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일단 아니라고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라고 했다. 사귀기 전이었다"라고 첫 번째 열애설을 부인했던 이유도 고백했다.
또 "처음에는 너무 까칠해 보였는데 만나보니까 이미지가 달랐다. 친절한 모습에 호감이 갔다"라고 이규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정과 이규한은 한 차례 열애설 부인 후, 두 달 만인 지난 9월 열애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