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유엔 기후총회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달 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독일 베를린에서 제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린 이래 교황이 이 행사에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COP28에서 기후 위기에 관한 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같은 참석 일정을 밝히며 "우리의 미래, 자녀와 손주의 미래가 위태롭다. 책임감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2013년 즉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에는 국제사회에 화석 연료 퇴출을 촉구하는 '교황 권고'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