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농협중앙회는 럼피스키병이 발생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재해자금으로 5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긴급 방역을 위한 예산으로 20억원도 지원한다.
편성된 재해자금과 방역예산은 럼피스킨병 발생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지원되며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와 차단에 집중 사용된다.
앞서 농협은 럼피스킨병이 발생하자 비상방역상황실을 구성해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고 있다.
이어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지원과 매개충(파리, 모기 등) 살충작업, 긴급 방역물품(생석회, 연막소독기 및 소독약, 살충제)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럼피스킨병은 충남 서산지역 한우농가 3곳과 당진지역 한우농가 1곳 등 모두 4곳에서 추가돼 모두 74건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