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4일자)에 따르면, 정국이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센트럴 씨(Central Cee)와 협업한 곡 '투 머치'(TOO MUCH)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44위였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도 1위였으며,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0위, '빌보드 글로벌 200' 11위였다.
지난달 20일 오전 8시(한국 시간) 공개된 '투 머치'는 신나는 바운스 아래 정국의 감각적인 래핑과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이다. 호주의 가수 겸 래퍼 더 키드 라로이, 영국의 래퍼 센트럴 씨와의 호흡도 감상 포인트였다.
또한 정국은 잭 할로우(Jack Harlow)가 피처링한 곡 '쓰리디'(3D)로도 '핫 100' 차트에 올랐다. '3D'는 전주 대비 18계단 오른 75위를 기록해, 이 차트에 4주 연속 진입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븐'(Seven)은 6위, '3D'는 8위였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세븐'과 '3D'가 각각 2위, 7위였다.
정국은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세븐 페이츠: 착호'의 OST인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95위), 찰리 푸스와 함께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22위)로 지난해 두 곡을 '핫 100' 차트에 올렸다.
올해 7월에는 라토가 피처링한 첫 솔로 싱글 '세븐'으로 '핫 100' 차트 정상에 올랐다. 9월 낸 두 번째 솔로 싱글 '3D' 역시 5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총 5개 곡을 '핫 100' 차트에 진입시켰는데, 이는 싸이 이후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핫 100' 차트 최다 진입 타이기록이다.
방탄소년단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60위로 7주 연속 진입했다. '레이오버'는 '톱 커런트 앨범' 13위, '톱 앨범 세일즈' 18위였으며,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0위, '빌보드 글로벌 200' 54위였다.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는 '월드 앨범' 차트에서 12위였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59위, '빌보드 글로벌 200' 99위로, 31주 연속 진입해 장기 흥행 중이다.
한편, 정국은 오는 3일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