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호) 소득개발과 약용작물팀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2023년 농촌진흥사업 심사에서 우수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의 최근 3년간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실적을 평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도내 5팀의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약용작물 분야에서는 문경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약용작물팀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해 오미자 신품종 썸레드(조생종), 한오미(대과종), 핑크미소(다수확종) 3종을 품종보호 출원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썸레드와 한오미는 내년 상반기 품종보호 등록을 앞두고 있다.
특히, 경북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오미자 친환경 유인망과 덩굴파쇄기 특허등록 및 사업화로 선순환농업 선도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고채석 약용작물팀장은 "우수팀 선정은 모든 직원이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분발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경상북도 농촌진흥사업 평가회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이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