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무산과 함께 국가예산 반납까지 우려됐던 군산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올 연말 착공으로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시는 이달 초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단지와 관련한 건축심의 승인이 나온데 이어 다음 달 중순쯤에는 건축허가가 완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건축허가가 나오면 오는 12월에는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5년 상반기에는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단지가 완공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올 상반기만 해도 재원조달 불투명으로 사업 무산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올해 안 착공이 안될 경우 확보된 관련 국비 예산 275억 원의 반납이 우려됐다.
그러나 사업을 맡은 군산자동차무역센터가 금융권과 PF대주단 구성에 합의하면서 올해 안 착공을 위한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새만금자동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중고차 경매장과 성능인증센터 매매업체 입주단지 정비 단지 등을 갖추고 중고차 거래와 수출의 거점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