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단행한 인사에서 충북 출신의 대장 2명이 배출됐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대장급 장성 7명에 대한 인사에서 양용모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56·해사 44기)과 고창준 수도군단장(55·3사관학교 26기) 등 충북 출신 2명이 대장으로 진급했다.
충북 보은 출생인 양 본부장은 37대 해군참모총장에 내정됐다.
신임 양 해군참모총장은 해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잠수함 사령관, 연합사 인사참모부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 영동 출신의 고 수도군단장은 46대 2작전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임 고 사령관은 육군3사관학교장과 37사단장 등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