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천-제주 노선 3년 6개월 만에 운항 재개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사천~제주공항 간 노선 운항을 3년 6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노선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이 중단됐다. 때문에 제주행 노선을 이용하려는 경남지역 주민들은 지상교통을 통해 김해공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대한항공은 29일부터 주 3편(수·금·일)씩 보잉 737-900기종을 투입해 사천-제주공항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사천공항 출발은 오후 2시 35분(KE1585), 제주공항 출발은 낮 12시 30분(KE1586)이다.

대한항공 측은 "사천-제주 노선 재운항으로 사천공항 인근의 제주행 항공교통 편의가 개선돼 지역민들의 제주공항 접근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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