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정해천 구청장)은 2023년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맞이아 지방세 체납자 태양광발전전력 매출채권 압류를 실시한다.
지방세 1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2096명, 116억 300만원에 대해 사업장 건물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한국전력공사에 발전전력을 판매하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전력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한국전력공사에 매출채권 압류통지서를 발송해 즉시 압류를 실시한다.
남구청은 올 9월말까지 체납세 정리활동을 통해 전년도 이월체납액 237억원 중 93억원을 징수했고, 부동산 1140필지, 차량압류 1만 6828대, 번호판 영치 188대, 번호판 영치 예고 1439대, 예금 및 매출채권 등 1013건을 압류 조치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고액 ․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숨겨둔 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