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청 경북도의원, 심폐소생술로 70대 여성 구조

이우청 경북도의원이 쓰러진 70대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이우청 경북도의원이 식당에서 쓰러진 70대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이우청 도의원(김천2)은 지난 25일 김천시 신음동 조각공원 인근 식당에서 지인들과 점심식사를 하던 중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70대 여성이 화장실로 향하다가 갑자기 쓰러지자 즉시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도착해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우청 도의원은 "할머니가 쓰러지시는 것을 발견하고 아무런 생각없이 곧바로 달려갔다"고 밝혔다.

이 도의원은 "건설소방위원회는 소방서 등 현지확인 시 장비점검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훈련 상황을 점검하면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심폐소생술이나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받는다. 평소 받은 교육이 현장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2022년 소방서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도 소방서 시설 및 장비를 점검하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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