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박완수 출범 후…12조 7천억 기업 투자 유치

26일에만 11개사 투자협약도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지난해 6월 지방선거 후 최근까지 기업들을 상대로 해 총 12조 7430억 원을 투자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26일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수도권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 명에게 경남의 투자 환경과 제도를 소개하고 11개사와 투자기업과 협약을 했다. 이로써 민선 8기의 박완수 경남지사 도정 속에서 최근까지 210개사로부터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것이다.

이날 협약한 11개사를 보면 KG모빌리티(평택)와 KG스틸(서울)은 각각 내연기관·철강 분야에서 차세대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700억 원을 투자해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설비를 증설하고 두곳 합쳐 100명을 신규 영입한다. 에스앤에스밸브는 200억 원을 투자해 진주시에 30명을 고용하는 산업용 밸브류 제조공장을 짓는다. 호산은 120억 원을 들여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에 알루미늄 패널류 생산 설비를 갖추고 10명을 채용한다.

터루는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휴업 중인 사천시 남일대리조트를 인수해 3천억 원 규모 투자를 통해 200명을 신규 채용한다. 화학제품·금속 가공유 제조기업 벽진에너지는 서부경남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1호 투자협약 기업으로 200억 원을 들여 30명을 고용하는 투자를 진행한다.

한국카본은 사천시 곤양면에 100억 원을 투자해 50명을 고용하는 항공기 부품 제조 시설을, 로카디 또한 100억 원을 들여 사천제2일반산업단지에 항공기 부품 제조 라인을 만들고 10명을 채용한다.

두원하이스틸은 525억 원을 들여 밀양시 삼랑진읍에 30명을 채용하는 강관 파이프 제조공장을 짓는다. 엠에스씨는 양산 상북면에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 기업으로 1360억 원을 들여 60명을 고용하는 대규모 투자를 확정했다. 전통 먹거리 활성화를 시도하는 식품기업 산청F&B는 산청군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에 66억 원을 투자해 20명을 고용하겠다고 한다.

도는 이 같은 투자 유치 실적은 경남투자청 등 투자유치 전담 조직 신설, 특별지원 확대·부지 매입비 무이자 융자 지원 확대 등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인센티브 등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병규 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 제조산업 중심지로 향후 미래 성장 산업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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