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선교위원회(이하 강원 2024 선교위)가 공식 출범했다.
강원 2024 선교위는 지난 24일 강원 평창군 올림픽 순복음교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개최되는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환대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명예위원장인 서석근 목사는 "주신 기회의 밭에 영광과 찬송의 꽃을 피우자" 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찾아온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이라는 기회를 통해 복음 전파와 선교사명을 잘 감당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자"고 설교했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각자 맡은 사명에 따라 위촉장 전달식도 진행했다. 명예위원장 서석근 목사를 비롯해 대표위원장(공동)은 이철 감독과 김태영 목사, 상임위원장에는 이상천 목사, 실무대표위원장은 장진선 목사, 조직위원장에 김철훈 목사, 집행위원장에 김태양 목사, 선교위원장은 신다윗 목사, 강릉지역위원장에 김용철 목사, 홍보위원장은 김정 총감독(원주댄싱카니발), 자문위원장에는 박희정 목사를 위촉했다.
이어 올림픽 순복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장진선 목사와 신다윗 목사가 차례로 나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림픽 선교에 대해서 자세한 소개를 진행했다. 올림픽 선교회 황승택 목사는 지난 1984년부터 시작되어 온 올림픽 선교의 역사와 사명에 대해 발표했다.
강원 2024 선교위는 이날 출범식 이후 국제루지연맹 소속 심판위원장인 신다윗 목사의 안내로 루지와 스켈레톤 경기장을 방문해 올림픽 준비 현장을 둘러봤다. 이와 함께 열심히 준비 중인 루지 청소년 선수들을 만나 격려했다.
특히 신다윗 목사는 올림픽 국제 심판 자격증을 취득해 복음 전파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젊은 그리스도인들이 국제 심판 자격증 취득을 통해 올림픽 선교를 많이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을 함께 돌아본 명예위원장 서석근 목사는 "그동안 목회 중심의 사역을 감당하느라 올림픽 선교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경기장과 실제로 활동하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큰 감명을 받았고 올림픽 선교가 정말 귀한 사역이며, 이번 대회에서도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