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축산농가에서 몸무게가 1톤이 넘는 슈퍼한우 2마리를 동시에 출하했다.
제주축산농협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주시 한림읍 한일농장 김성율‧석천미혜 부부가 출하한 한우 거세우 두 마리의 몸무게가 각각 1206㎏과 1070㎏의 슈퍼한우 등급을 받았다.
1206㎏의 한우는 33개월로 1++C 등급을, 1070㎏의 한우는 36개월로 1++B 등급을 각각 받았다.
농가에서 출하되는 일반 한우의 무게는 평균 700㎏으로 1천㎏을 넘으면 슈퍼한우로 불린다.
이번 출하된 슈퍼한우들은 한우 개량사업과 성장에 맞춘 농협사료 전이용을 통해 얻은 결과물로 태어날 때 몸무게(생시체중)가 평균 2㎏대의 송아지와는 달리 40~50㎏대로 성장속도가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율 농장주는 "최근 사료가격 상승, 한우가격 하락 등으로 힘든 시기에 슈퍼한우를 출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축산기술을 습득해 고품질의 한우를 배출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제주축산농협 천창수 조합장은 "최근 축산업이 당면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슈퍼한우를 키워내고 출하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제주축산농협은 조합원님들이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술 교육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