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값을 대신 깎아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직업 흥정인''이 생겼다.
인민일보 해외판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텐진의 한 자동차 서비스센터는 차량 수리대신 자가용 구입비용을 깎아주는 일을 한다.
이 서비스센터는 ''자가용을 갖고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차값을 정밀하게 계산해 자동차 회사와 가격협상을 시도하는 업체''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최저가격''으로 취향에 맞는 차량을 구입하려고 할 경우 서비스센터 직원이 고객을 대신해 자동차 판매회사와 가격을 흥정한다.
500위엔 이하로 금액을 깎을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지만 그 이상으로 값을 깎으면 할인된 금액의 30%를 수수료로 받는다.
이 회사 직원들에 따르면 텐진시 4S자동차 판매대리점과 합작관계에 있기 때문에 차값을 많이 깎을 수 있다고 한다.
중국=박정옥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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