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50대 女 초등교사 숨진 채 발견…"개인적인 사유"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기 남양주시에서 50대 여성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남양주시 북한강변 인근에 주차된 차 안에서 실종 신고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 형식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A씨가 직장인 학교에서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을 받거나 괴롭힘을 당한 정황은 없었다.

관계 당국은 학교 동료 등 주변인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개인적인 사유로 사망했다"며 "유서에 대해 언급할 수 없지만, 확인 결과 학교와 관련된 정황은 없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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