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다니엘 헤니는 평생을 함께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20일 밝혔다.
배우자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아계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다. 두 사람은 한 차례 열애설이 보도된 바 있다. 소속사는 "당시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하였으며, 최근 양가 가족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전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아울러 두 사람의 개인적인 사생활인 만큼 과도한 관심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신중한 결정을 내린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에게 따스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다니엘 헤니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알렸다.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데뷔한 다니엘 헤니는 '봄의 왈츠' '쓰리 리버스' '도망자 플랜 비'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13~15, '휠 오브 타임' 시즌 1~2 등과 영화 'Mr. 로빈 꼬시기' '마이 파더' '엑스맨 탄생 : 울버린' '파파' '라스트 스탠드' '스파이' '상하이 콜링' 공조2: 인터내셔날' '서치 2' 등에 출연했다.
모델 겸 배우인 루 쿠마가이는 드라마 '9-1-1' 시즌 1과 '굿 트러블' 시즌 1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