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숲길 세 곳을 소개했다.
달성군의 대표 관광지인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은 총 3.5km 길이로 가벼운 산책 코스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전국 100대 명산에 꼽히는 비슬산에서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절정을 이루는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투어버스를 통해 쉽게 산세를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최정산은 능선 곳곳에 억새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산세가 험해 등산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가창댐이 내려다보이는 절경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