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파트2 남궁민×안은진 재회 "제작진도 숨죽였다"

MBC 제공
'연인' 남궁민·안은진이 드디어 재회한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이 파트2로 돌아왔다. '연인'은 파트1 당시 강력한 스토리텔링,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이 어우러져 수많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파트2로 돌아온 '연인'은 파트1보다 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단숨에 금토드라마 선두에 우뚝 섰다.
 
'연인'이 파트1 종영 후 5주의 공백을 가졌음에도 불구, 이렇게 곧바로 화제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애틋한 사랑이다. 파트1 말미 안타까운 이별을 한 두 사람이 운명의 장난처럼, 다시 심양에서 닿을 듯 스치는 상황에 놓인 것.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둘의 재회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19일 '연인' 제작진은 지난달 29일 공개된 '연인' 파트2 선공개 영상의 장면이 드디어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눈물의 재회를 담은 '연인' 파트2 선공개 영상 클립은 공개 당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해당 영상 클립의 조회수는 19일 오전 현재 41만 2천회를 돌파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이다.
 
이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이장현과 유길채는 같은 공간에 있지만, 문을 사이에 둔 채 서로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심양에서 마주한 유길채 때문인지 이장현은 조금 흐트러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유길채는 이장현이 왔다는 생각에 차마 문을 열지 못하고, 그저 문에 기대앉은 채 말없이 고개 숙였다. 서로를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워버릴 수도, 그렇다고 가까이 다가설 수도 없는 두 사람의 안타깝고도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렇게 눈물의 재회를 하기까지 두 사람에게 어떤 운명 소용돌이가 닥쳐올 것인지, 그 안에서 두 사람은 어떻게 살아낼 것인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 어렵게 재회한 두 사람이 어떤 마음으로, 어떤 대화를 나눌지 또한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파트2 선공개 영상을 통해 공개돼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장면이 이번 주 방송된다. 이장현과 유길채의 슬프고도 애틋한 감정이 100% 응축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남궁민, 안은진 배우는 작은 떨림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들의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킬 것이다. 제작진도 숨 죽였던 장면인 만큼,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 눈물의 재회를 확인할 수 있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13~14회는 오는 20~2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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