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NCT 태일의 건강 상태와 향후 일정을 18일 공지했다.
SM 측은 "지난 8월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태일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뒤, 하루빨리 팬 여러분과 만나고 싶은 의지를 가지고 치료에 전념하며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은 충분한 치료와 안정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11월 예정되어 있는 NCT 127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네오 시티 - 더 유니티'(NEO CITY – THE UNITY)에는 태일이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M 측은 "태일의 건강을 함께 걱정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당사는 태일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태일은 지난 8월 15일 새벽 스케줄을 마치고 오토바이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현재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태일이 속한 NCT 127은 지난 6일 정규 5집 '팩트 체크'(Fact Check)로 컴백했다. NCT 127은 오는 11월 17~19일, 24~26일까지 엿새 동안 총 6회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세 번째 투어 '더 유니티'의 서울 공연을 열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일본 3개 돔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1월 7~8일 반테린돔 나고야, 2월 10~11일 쿄세라돔 오사카, 3월 9~10일 도쿄돔까지 3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확정했다. 이는 22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친 '네오 시티 : 더 재팬 - 더 링크'(NEO CITY : JAPAN - THE LINK) 이후 1년 7개월 만의 일본 투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