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사 '진에어'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진에어페이'를 도입했다.
진에어페이는 계좌나 카드를 사전에 등록한 뒤 최초 1회 등록 비밀번호 입력으로 항공권을 결제하는 자체 페이 시스템이다.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는 항공권을 예매할 때마다 신용카드와 직접 연결하거나 인증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진에어페이를 이용하면 최초 등록한 비밀번호 여섯 자리만 입력하면 결제가 된다.
카드, 계좌 등 결제 수단 등록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하면 된다.
아울러 진에어페이 도입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진에어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코드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전 노선을 대상으로는 최대 1만원 할인이, △대구~타이베이 △부산~괌 △부산~삿포로 등 특정 노선을 대상으로는 최대 2만원이 할인이 적용된다.
신규 취항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을 대상으로 특가 운임도 운영한다. 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나고야 9만 3600원 △인천~다낭 13만 4400원 △부산~나리타 10만 9600원 △부산~나트랑 16만 9400원 등이다.
탑승 기간은 동계 시즌 전 기간으로 이달 29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특가 운임에도 무료 위탁 수하물은 15kg 그대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