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노엘 갤러거, 11월 25일 명화 라이브홀 특별공연 추가

4년 6개월 만에 내한하는 노엘 갤러거가 오는 25일 저녁 6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특별 공연을 추가한다. 본부엔터테인먼트,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4년 6개월 만에 내한하는 노엘 갤러거가 특별공연을 한 차례 더 개최한다.

노엘 갤러거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에서 특별공연을 한 회 더 연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공연 추가, 너네 나라에 오는 건 끝내주는 일이야"라는 문구를 남겼다.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 스페셜 나잇 인 서울'(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 Special Night in Seoul) 공연은 내달 25일 저녁 6시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별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명화 라이브홀은 화양극장, 대지극장과 함께 1980~1990년대 홍콩 누아르 영화 성지로 손꼽힌 옛 명화극장 자리에 있는 2천여 석 규모 공연 예술 전문 공연장이다. '영웅본색 2' 개봉 당시 주윤발과 적룡 등 주연 배우가 직접 찾기도 한 곳이다.

노엘 갤러거의 내한 공연은 11월 27~28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당초 28일 하루만 잡혀 있었으나, 일찌감치 매진됐다.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27일 공연이 추가됐고, 25일에 명화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특별공연이 더해졌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밴드 오아시스 멤버인 노엘 갤러거는 1991년 팀을 결성한 후 정규앨범 7장을 냈다. '원더월'(Wonderwall)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리브 포에버'(Live Forever) 등 수많은 명곡으로 사랑받았으며, 브릿 팝의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을 듣는다.

노엘 갤러거는 2009년 오아시스 해체 후 '하이 플라잉 버즈' 이름으로 앨범과 공연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오아시스 시절인 2006년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연 노엘 갤러거는 4년 6개월 만에 다시 한국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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