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금산다락원이 지난 5월부터 제원면 대산리, 부리면 불이1리에서 진행한 2023 문해교육 '꿈 여는 한글 교실'을 지난 16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충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 진흥원 공모를 통해 비문해 어르신 총 2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을별 40회차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비문해 어르신의 한글 읽기 능력을 높여 사회 참여를 확장하기 위해 이론 및 활동 위주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매주 가방에 한글책을 챙겨 수업받는 시간을 기다리고 지치고 힘든 마음의 안식처로 수업 공간을 인식했다.
또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선생님보다 먼저 강의실에 도착하기 위해 서두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한글 교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금산다락원 관계자는 "꿈 여는 한글 교실에 대한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무사히 모든 과정이 마무리됐다"며 "모든 군민이 배움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문해교육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