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봉계교회(담임목사 전종규)와 포항충진교회(담임목사 오재경)는 10월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좌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기계면민과 함께 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봉계교회가 주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단 포항충진교회 예루살렘찬양단(팀장 노성철, 지휘 정주석)이 주관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농어촌 마을주민을 위한 음악회가 교단을 초월한 연합행사로 마련됐다.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음악회는 합창과 독창, 하모니카 연주, 관현악 연주 등 5개팀이 참여했으며, 전종규 목사와 오재경 목사의 인사를 시작으로 경품추첨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이 '어게인 1973'과 '예수 나를 오라 하네, 하나님의 진리등대', '예수 사랑하심은', 'It is well' 등을 노래했으며, 소프라노 이현진은 '넬라판타지아'과 '신아리랑'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최상미 한국하모니카예술협회 회장이 하모니카 연주로 'You raise me up'과 '님', '안동역에서'를 선사하고, 포항아가페합창단(지휘 류정, 반주 김다영)은 '라라라'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은혜'를, 늘사랑교회 관현악단(단장 김흥문, 지휘 최광훈)은 '내게 강같은 평화'와 '지금은 엘리야때처럼', '만남'을 연주했다.
이와 함께 버섯과 쌀, 포도, 대형TV 등 다양한 경품 추첨도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종규 봉계교회 담임목사는 인사말에서 "농번기로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다함께 노래하는 따뜻하고 흥겨운 마을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재경 포항충진교회 담임목사는 "기계지역 주민들과 음악을 나누고 함께 노래할 수 있는 시간이 감사하다"며 "음악에 귀를 기울 일 때 우리 마음 속 근심이 사라지고 시원한 냇물이 흐르기를 소망한다"고 축하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봉계교회는 지난 1958년 2월 기계교회(현, 기계제일교회)에서 분립한 25명의 교인을 중심으로 기서교회로 창립한 뒤 1970년 3월 봉계교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2014년 12월 전종규 목사가 제16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단 포항충진교회는 지난 1978년 4월 박상하 목사를 중심으로 한 102명의 성도들이 포항시 북구 남빈동에서 개척한 뒤 2012년 새 본당 입당과 2016년 교육관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2021년 2월 오재경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