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7건의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군산시가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 만들기를 위한 제1회 화학 안전주간 행사를 추진한다.
군산시의 화학 안전주간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군산대학교에서 진행되며 군산시는 잦은 화학사고 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또 이번 행사를 통해 화학사고 대비 대응 태세를 알리고 민·관·산·학의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의 평가, 이차전지 화학물질의 안전한 취급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행사기간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 만들길 컨퍼런스와 화학사고 예방 관리계획서의 주민고지 영상 시사회, 이차전지 특화단지 화학 안전대비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계 행사로 생활 속 화학물질 안전교육과 함께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자유로운 학교생활을 주제로 한 교육자료 홍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자율점검, 재난대응 훈련 등이 실시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안전대책에 대한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민·관·산·학이 머리를 맞대고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