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는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는 축구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투표와 팬 투표 결과를 합쳐 결정된다.
손흥민은 9월 최전방 공격수 변신과 함께 6골을 몰아쳤다. 번리와 4라운드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아스널과 6라운드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렸다. 리버풀과 7라운드 골까지 9월 4경기 6골을 기록했다.
8월 제임스 매디슨에 이어 토트넘 선수들이 이달의 선수를 연거푸 가져갔다.
손흥민에게는 2016년 9월과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은 네 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이다.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등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 위로는 6명이 전부다. 역대 최다 수상은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7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