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의 AG 銀' 럭비, 아시아 세븐스 시리즈 출전

대한럭비협회 제공
17년 만에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딴 한국 럭비가 다시 뛴다.

대한럭비협회는 12일 "럭비 국가대표팀이 2023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ARSS) 2차 대회 출전을 위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2022년 ARSS에서 1차 3위, 2차 준우승, 3차 6위로 종합 2위를 기록했고, 2023년 ARSS에서는 8월 1차 대회 3위에 올랐다. 다만 2차 대회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멤버 대신 대학생 위주로 꾸려진 대표팀이 출전한다. 기존 대표 선수들은 전국체전과 올림픽 지역예선에 나선다.

2차 대회에는 10개국이 참가한다. 남자부 8개국, 여자부 8개국으로 총 16개 팀이다.

남녀 각 4개 팀씩 2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성적에 따라 결승 토너먼트와 순위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은 B조에 속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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