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한정판 모니터 출시

LG전자가 올레드 화질과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디자인을 갖춰 프리미엄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온라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 최적화한 새로운 게이밍 모니터를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월간 이용자 수가 약 2억 명에 이르는 인기 게임이다. 한국, 중국, 미국, 유럽 등 대륙별 리그가 활성화돼 있고, 지난 10일에는 각 리그 상위 팀이 치르는 전 세계 대항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한국에서 막을 열었다.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은 올해 출시한 27형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에 리그 오브 레전드 맞춤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모니터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유럽 리그에서 공식 모니터로 선정됐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상징하는 아이콘과 게임 로고가 모니터 뒷면, 스탠드 등에 적용됐고, 모니터를 켜면 화면 설정 메뉴에도 게임 테마 글꼴과 디자인을 설정할 수 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 장점을 기반으로 응답 속도가 빠르며,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줘 매끄럽고 유동적인 시각효과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oL 에디션 게이밍모니터는 지난달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16일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라이브방송 '엘라쇼'에서 첫 판매한 후 17~22일까지 예약 구매를 접수한다.

국내 출하가는 159만 원. 라이브 방송 및 예약 구매 고객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3가지 게임 캐릭터와 캐릭터를 꾸미는 스킨 3개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게이밍 성능은 물론, 특화된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며 "게이머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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