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이스라엘 분쟁, 우리 기업 신속 대응 나서

LG전자, 현지 주재원 귀국 방침…삼성전자, 비상 대피
현지 피해 없어…대한항공, 귀국편만 운항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가운데, 이스라엘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이 대응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진출한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등 우리나라 대기업은 현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 텔아비브에 판매지점을 운영하는 LG전자는 현지에 파견한 한국인 직원과 가족 20여 명의 귀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직원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R&D(연구개발)센터와 판매법인이 있는 삼성전자는 현지 주재원 10여 명과 직원에게 비상 대피 상태를 유지하라고 전달했다. 현지 주재원의 귀국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사태를 주시하며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R&D센터는 이재용 회장이 추석 연휴인 지난달 28일 방문해 혁신 스타트업과 신기술 투자 현황을 보고받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미래 혁신 기술' 확보 방안을 점검한 곳이다.
 
현대차는 현지 주재원이 없지만 현지에 판매망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은 전날 인천-텔아비브 직항 노선의 이번주 운항을 취소했다. 다만 현지 체류객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텔아비브발 인천행을 운영한다. 항공편은 10일(현지시각) 오후 텔아비브에서 출발해 11일 오전 6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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