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공개된 '후디에 반바지' 콘셉트 사진. 안테나 제공 가수 이효리가 반바지를 입은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안테나는 10일 0시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효리의 새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진한 핑크색과 연회색 크롭 후디(모자가 달린 옷)를 입고 헐렁한 핏의 진 반바지를 입은 모습이다. 캐주얼한 분위기의 옷과 사뭇 다른 느낌의 흰색 힐도 눈에 띈다. 모처럼 스트릿 패션으로 돌아온 이효리는 여유 넘치는 포즈와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OST나 이벤트성이 아닌 본인의 신곡을 내는 건 2022년 8월 싱글 '오늘부터 행복한 나'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새 싱글 '후디에 반바지'는 래퍼 행주가 곡 작업에 참여해 이효리와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기보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후디에 반바지'로 나만의 균형을 찾겠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이효리의 신곡 '후디에 반바지'는 오는 12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