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채원은 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인도의 조티 수레카 벤남에게 145 대 149로 패했다.
이로써 인도는 이번 대회 컴파운드 종목에 걸린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다. 아시안게임 양궁 사상 첫 컴파운드 석권을 달성했다.
반면 한국 양궁은 컴파운드 '노골드'로 발길을 돌렸다. 컴파운드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 2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각각 수확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금맥이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