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170마리' 배설물·쓰레기 속 집에 방치한 견주 구속

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자료사진. 연합뉴스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 170마리를 배설물과 쓰레기 속에 방치한 혐의로 구속된 견주가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강호준 부장검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집안 상태를 인지한 관할 지자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후 수사를 받았다.

심장사상충과 피부병 등에 감염된 반려견들은 구조돼 동물 보호기관인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에 보호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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