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은 5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감사합니다. 동생을 방금 건강히 찾았습니다. 일단 걱정하실까 봐 소식부터 올려요. 자세한 사정은 다시 올려드릴게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같은 날 밤 문지인은 동생의 사진을 올린 후 정신지체(지적장애) 1급인 동생이 현재 실종 상태이니 제보 부탁한다고 알렸다. 문지인은 동생을 두고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그냥 아가"라며 "오늘 낮 2시경에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되어 지금껏 못 찾고 있어요"라고 썼다.
이어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혹시 수원(이곳에 있을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화성(동탄) 오산 그 주변 계신 분들 좀 제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자꾸 버스를 타는 버릇이 있어 더 멀리 갔을 수도 있어요… 출퇴근 시간이라 버스에 왠지 있을 것 같아서… 보신 분들 꼭 좀 제보 부탁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문지인은 글을 올린 지 4시간여 만에 동생의 귀환을 전했다. 이에 설인아는 "다행이에요. 정말 ㅠㅠㅠㅠㅠㅠ", 윤유선은 "어머 너무 감사하네. 너무 애썼다", 송지은은 "언니 다행이에요!!!!", 최윤영은 "다행이야 진짜 걱정했어ㅠㅠ", 전혜빈은 "다행이다!!ㅠ 다행이야ㅠㅠ"라고 댓글을 달았다.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문지인은 드라마 '인수대비' '비밀' '미스코리아'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 '마담 앙트완' '닥터스' '투깝스' '대군 - 사랑을 그리다' '뷰티 인사이드' '타임즈' '킬힐' 등에 출연했다. 현재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