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우리공화당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5일 우리공화당 이명호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보수대통합의 마중물 역할을 위하여 오늘부로 조건 없이 후보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전 후보는 "강서구를 거짓 좌파 세력, 부정부패 세력들에게 넘겨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보수가 승리하여 진정한 강서구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고뇌와 고심 끝에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결정에는 우리공화당과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협의가 있었고, 조원진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고뇌에 찬 결단이 있었다"며 "보수의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지지할 것임도 함께 선언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