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빈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결별했고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
유빈은 최근 SNS에 올렸던, 권순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하면서 결별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이 상대 계정을 '언팔'한 것도 결별설에 무게를 실었다.
앞서 권순우와 유빈은 지난 5월 "서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한편 권순우는 지난달 25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태국 선수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패배한 뒤 라켓을 부수는 등 매너 없는 행위로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다.
이로 인한 파문이 확산되자 권순우는 이튿날인 26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삼레즈 선수와의 경기가 종료된 직후에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경기장에 계셨던 관중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무례한 행동으로 불쾌했을 삼레즈 선수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